남북전쟁 당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모습 + 한가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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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트라린 조회 2,839회 작성일 2024-06-23 22:27:4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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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급받은 생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그걸 봉투에 넣고 돌로 으깨 가루로 만듦. 그걸 물에 넣어 끓여 마셨음.

 물론 당시에도 분쇄 원두라는 게 있었지만, 군납업자들이 흙이나 모래 등을 넣어 중량을 속이곤 했기에 원두로 줄 수밖에 없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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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건 그 때 발명된 '에센스 오브 커피'. 커피를 끓여서 졸인 다음, 거기다 설탕과 연유를 넣어 만든 걸쭉한 무언가임. 어떻게 보면 믹스커피의 원조격.

 그런데 기록에 따르면 맛이 어마어마하게 없었던 모양임. 심지어 재수없으면 마시고 복통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군납업자들이 해먹으려고 상한 우유로 만든 연유를 집어넣었기 때문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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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unker.co.kr님의 댓글

profile_image mybunker.co.kr 작성일
군납비리는 언제부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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