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튜버) 졸업 같은 상황을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 유머게시판_아카이브

(빨간약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말하는 게 있으므로 불쾌하면 뒤로가기)






기업세 소속인 버튜버가 갑작스러운 졸업을 발표한다면
계약 갱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함.
버튜버에 관한 감정을 빼놓고 생각해보면, 저 동네도 분명
계약 조건, 기간 등이 명시 되어 있을 거란 말이지?
기간의 경우 '이 기간동안만 활동합니다'라는 게 될 수 있으니
최고 기밀일거고.

버튜버 개인으로선 수명이 짧기 때문에 처음 고수한 RP에서 변주를 주긴 하지만
캐릭터 RP에 묶이는 부분이 있으니 확장에 한계가 있고
기업은 시간이 지나 인기가 정체되어버린 버튜버에게 투자를 늘리기가 부담스러울 것이고

이익 분배, 방향성의 차이, 연차가 쌓이는 버튜버.
여러 문제로 합의가 결렬되고 마지막엔 졸업이라는 형태로 마무리 되는 게 아닐까.

원래 나도 버튜버에 감정을 좀 쏟는 편이긴 했는데
졸업을 한 버튜버가 일주일도 안되서 환생하여 활동하는 거 보니 생각을 달리 하게 됨.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계약 갱신을 못했고 이직이 결정되어 졸업을 하고 환생을 했구나.
이또한 사업의 일환이고 그 안에서 계약이 없을 수 없겠구나.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