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물리치료실에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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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실루 조회 5,426회 작성일 2016-09-10 11:06:0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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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랑 같이 오전에 물리치료를 다니는데 

 

엄마가 좀더 코스가 긴편이라 내가 끝나고나면 대기실에서 기다리곤한다

 

근데 어제는 대기실앞에있는 티비에서 북한핵실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고 

 

그때쯤 들어온 아저씨(5~60대쯤 되어보이는)는 그걸 보더니 혼자서 큰소리로 그 소식에 대한 평을 마구 내놓았다

 

아주 무식한 소리였는데 빨리 북한에 핵을 떨어트려야한다는둥 우리도 핵을 갖춰야한다는둥 상대해줄가치가없는 얘기였다.(어차피 생각도없었지만)

 

하지만 그 다음 말에 대해선 조금 화가 났다. 앞에 있던 지인인지 모를 아주머니가 "그러다가 전쟁나면 어떻게해요" 

 

라고 물어보니까 그러다 전쟁나도 어쩔수없다고, 할땐 해야된다고 얘기하는것이었다. 

 

아저씨 전쟁나면 군대로 끌려가서 제일먼저 죽을게 전데요; 본인은 어차피 전쟁나도 군인이 안될테니 그렇게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천박하고 이기적이기 짝이없는 말이었다. 

 

나는 돌아오면서 나중에 늙더라도 저런 무식한 꼰대는 되지말아야지 다시한번 생각을했다

댓글목록

유머개시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머개시판 작성일
저거 뉴스 나올때마 친구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괜찮냐고 물어봄...

실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실루 원글 작성일
ㅋㅋㅋㅋㅋㅋ

유머개시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유머개시판 작성일
오~육십 되는 아재들 세대면 전쟁은 안 겪었더라도 전쟁 후유증에 시달릴때 태어나셨을 텐데 무서운 소리하시는구만. 좋은 아재들도 많은데 저런 사람들 때문에 괜히 싸잡혀서 꼰대 소리듣는 사람들이 불쌍

프로젝트NH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프로젝트NH 작성일
노인네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럴 수도 있다고 봄. 이미 머리는 굳을대로 굳어서 자기하고싶은 얘기만 내뱉겠지요.
어르신들은 그런 망언을 방사하지 않을 거고.. 또 말을 하더라도 좀 더 듣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하겠지..

데모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모스 작성일
난 그냥 그럴려니 하고 넘어감

카이테스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카이테스틴 작성일
저러다가 비슷한일로라도 진짜 훅가보면 저런소리 못나오지.... 나이들면 허풍만 들어서는지 저런사람들 너무 많음.

제이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이널 작성일
자신을 희생을 할것도 아니면서 자기 자식이 죽는 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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