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난리난 가운데에 관리단회장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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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출근해서부터 물난리나가지고, 썬큰집수정 때문에 방재실까지 물 들어가서 물퍼내고,
꼭대기층 베란다 막힌거 때문에, 아래층 천장누수 생겨서 꼭대기층 그 세대 전화해서 비번 받아내서 들어갔더니만..
베란다 물이 꽉차서, 문열면 안으로 들어올정도. 이거 뚫느냐고 고생하고.
지하주차장에도 여기저기 누수되서 미화, 경비 다들 고생하는 와중인데,
관리단회장이 부르는거. 난 방재실 물퍼서버리는중이었고.
지가 운영하는 골프장 데리고 가더니만, 거기도 천장 누수 생겨서 천장에 설치한 스피커쪽에서 물이 떨어졌는데, 그때문에 스피커를 빼놓음
그래서 스피커가 안된는데, 그 옆에다가 설치해달라고 하는거.
여기서 진짜 빡돌았음.
전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전 이거 못합니다. 하고 그냥 방재실 돌아와서 방재실 물퍼서 버리는 작업 계속함.
씨발 짜르던가.
작년 10월부터 때려치려고 했는데, 소장이 먼저 그만둬서 신임소장 자리잡는것만 보려고 안 그만두다가
올해 그만둘까 하다가, 일단 그래도 소장은 괜찮으니 참았는데, ..
설비는 개판이고, 왜 이렇게 지은거지 하는 의문을 한두번 가진게 아니고.
까놓고, 지금 ,한달동안 존나 힘들었던 그 원인제공자가, 회장이야. 그 인간이 건설할때 관여했다고
여기 개잣같이 지어진 이유가 그 인간 때문이라고. 내가 특징지어질까봐 여기 진짜 희한하게 지어논거 말안하는데,
전국에 여기 한군데만 이렇다더라. 그래서 말을 못함. 혹시나 이 건물 특징 아는 사람이 특정지을수 있을까봐.
열받아서 경리주임한테 사직서 양식 달라고 했다.
아니 일이고 뭐고, 비 많이 오는시기가 되면, 불안해서 집에서도 편히 쉴수가 없어.
그리고, 기본적으로 비오고 나면 다음날에 빗물 받아놓은거 파란큰통 3통을 비워야 한다고.
이게 개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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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님의 댓글
캣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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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unker.co.kr님의 댓글
mybu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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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80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