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아닐수도 있는 아내와의 일(그냥 혼잣말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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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막눈여우 조회 1,532회 작성일 2024-03-07 15:41:2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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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자기 전에 

아내가 아는 동생이랑 계속 옛날얘기하다가 뭔가 생각이 났었는지, 그 동생과 통화종료후

나한테 뜬금없이 결혼식때 일을 말했다.

그때, 친가친척들이 안좋게 행동한거에 대해 말했는데(고모등등이 좀 재수없게 굴었더라. 난 몰랐지 그거), 그러면서 나한테

"오빠 그 때 왜 나를 다독이지 않았어?" 대강 이런 느낌의 말을 하는데, 

정말로 화를 내며 말했다. 정말 뜬금없었다. 그냥 친가친척욕하다가, 나한테 화낸거.

나는 그때, 생각난게 우리 결혼한게 10년이 넘어갔고, 결혼내내 아이없이 외벌이었고...

내가 10년넘는동안 한게 있는데... 내가 그동안 한게 뭐였던걸까???  그 생각이 났다. 내가 10년넘게 해온건

결혼식때 내가 위로해주지 않았던것에 비하면 한게 없는거였던가.....

이 생각이 났고 지금 계속 그게 생각나고 있다.

아내는 내가 지금 기분이 가라앉아있는게, 회사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

자꾸 치근덕거리면 관심끌려고 하는데, 지금 그냥 스킨십이나 그런거 안했으면 좋겠다.

10년넘게 그동안 한게 뭐였던걸까. 

당연히 뭔가 계속 쌓여왔을 것이다. 내가 잘 잊지만 감정은 쌓아올라오고 있었나보다.

사이는 좋다. 하지만, 그 사이가 좋은게 내가 해왔던게 있어서일 것이다.

 

그런데,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생각을 오늘 말을 할 예정이다.

내가 10년넘게 해온게 뭐였던건지 하는 생각만이 든다고

내가 이런 말을 거의 안하는게, 하고 나면 결국 또 내가 달래줘야 하고, 내가 또 다시 애써야할테고...

그래서 안했었는데.....이번에는 해야겠다는 생각만이 드는게.

 

아, 내가 상처를 크게 얻었구나.....

 

댓글목록

캣타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캣타워 작성일
쌓지말고 바로바로 풀어야합니다
쌓인게 있단거 자체가 정말 위험신호입니다
전 고작 한달동안 쌓인거때문에 극한 스트레스 상태라 회사 그만두겠다고 했고 이쪽에서 잡고는 있는데 감당안되서 무조건 그만둘 생각이거든요

가족은 절대로 뭐 쌓아두면 안됩니다

13Thermidor님의 댓글

profile_image 13Thermidor 작성일
상처는 크지
음 근데 외부자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네

오샤osha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샤osha 작성일
싸울때 금기가 옛날일 끌어오지말기인데;;;
그냥 그때는 섭섭했다고 했으면 좋았을걸. 아니면 담부터 이런일 있으면 여보가 커트해달라든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뭔가 아내분 입장에서는 시댁터치를 커트를 안해줘서 쌓인게 있으신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만
요즘의 일로 아내분이 화나신게 아닐까싶고 최근건만 가지고 화냈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잘 대화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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