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대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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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때 집에 사자성어 만화를 봤는데 아비규환편에서 홍수 때문에 온 마을이 초토화되는 비극적인 내용이었는데
거기서 어떤 어린애가 마을사람들한테 "제방이 무너진다!" 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었어.
근데 당시 유치원생이었던 나는 '범람을 방지하고 해안, 항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토목 구조물'을 의미하는 제방을 모를 때라서
"니 방 무너지는데 그걸 왜 어른들한테 동네방네 소문내는데" 이랬음.
그리고 '제'방이 무너진'다'라서 "마 존댓말이랑 반말 중에 하나만 해라" 이런 생각도 했어 ㅋㅋㅋㅋ
댓글목록
캣타워님의 댓글
캣타워
작성일
어릴 떈 그럴 수 있어 ㅎㅎㅎ
그리고 남한테 말할 수 있는걸 흑역사라고 하지 않습니다(....)
/emo50803
그리고 남한테 말할 수 있는걸 흑역사라고 하지 않습니다(....)
/emo50803
에르핀님의 댓글
에르핀
작성일
내 닉네임이랑 프사가 바보임
13Thermidor님의 댓글
13Thermidor
작성일
어릴때 문학 작품 전혀 이해 못하지만 분위기만 가지고 읽었음
덕분에 훌륭한 씹덕이 되부렀어....
덕분에 훌륭한 씹덕이 되부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