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런사람들을 되게 자주 봤거든? > 유머게시판_아카이브

예를들어 사회초년생때 첫회사 사장이랑 우리팀 부장이라던가

또 몇년전에 다녔던 회사 사장이라던가, 그회사에서 일 지지리도 못하던 쫄따구라던가

살면서 스쳐지나간 망한커뮤 (한두군데가 아님) 대빵들이라던가

솔직히 절대로 남한테 관대하지 않고 착한사람들이 아닌데 어떻게든 착한사람처럼 보이고싶어서 착한척을 하다가 찐빠를 엄청나게 내더라고.

개인사정으로 연차를 쓴다던가, 내 권리인 정시퇴근 하면 대놓고 싫어하면서 핀잔주고 한가한가보다 하면서 비아냥거리면서

국책과제사업 사업비 남아서 회식이나 야근식비로 써야할때는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시키라는 식으로 (자기꺼 아닌)돈자랑질을 한다던가

추석이나 설때 연휴전에 다들 들떠있는데 조금 일찍보내준다고 정리하고 들어가라고 하면서 무슨 대단한 아량 배푸는것처럼 군다던가

아니면 뭐 마땅한 비전도 없이 신입사원 뽑아서 대충 경력쌓이면 이친구들 도망가는데, 자기가 대단한 일자리 배푸는것처럼 군다던가

대충 커뮤사이트 만들어서 군림하고싶었을 뿐이면서 지속가능성같은건 생각못한 무능찐빠주제에 여전히 다른사람들 스토킹하면서 욕하고 조리돌림한다던가

객관적으로 지가 잘못해서 인터넷 전체에 밈이된건데 그거 그림그렸다고 특정작가를 십수년이 지날때까지 미워한다던가

지가 이미지 시궁창이라 방송하는 직원이 자기랑 안놀아주는건데 그거 담아두고 고로시를 한다던가, 그러면서 그사람한테 보란듯이 다른사람들 뽑아서 그사람들한테 돈지랄 돈자랑을 한다던가

근데 전력을 다해서 착한사람인척을 하는데 실제로 착하지 않으니까 그게 본인들한테 엄청나게 부담이 되고 착한척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진정성이 안느껴지고 뭔가 핀트가 엇나가있는게 다 티가 나더라.

사악한놈들 특징이 남이 잘되는걸 보면서 부정하고 질투하고 어떻게든 깍아내리면서 자기를 올려치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데 반대로 행동할려고 하니 어색하기 그지없고 표정은 굳어있고 막 그런단말이지.

정상적인 사람이면 자기 가족이나 친구, 아니면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군가가 행복해하는걸 보면 덩달아 배부른게 일반적인 감성이고, 인류는 그런 정서와 사회성으로 서로에게 의존해가면서 생존한건데

인류사회가 고도화되니까 이런 누가봐도 싸이코패스인 놈들이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고 잘먹고 잘살더라 이거야.

뭔가 이상한사람이다 싶으면 저사람이 착한척 하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십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