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회사에서 머리에 비상등 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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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캣타워 조회 15회 작성일 2026-09-23 21:14:4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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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이 오후에 조용히 불러내더라.


10월에 여행가는거 알겠고 준비하느라 이거저거 하는거 알겠다.

근데 그 시기가 가장 바쁠 시기라서 다들 분위기가 호의적이진 않다.

특히 놀러간다고 신나있는거에 불만 가진 사람들이 몇명 있다(나도 짐작가는 사람들 있음).


9월달 들어서 정신줄 반쯤 놓고 사는거 알고있다.

진행이 앞단에서 막혀서 고생하는거 안다.

그래도 생각보다 아웃풋이 너무 안나온다.

원래 담당자란 사람들 생각없고 뭐 결정해달라고 해도 나오는거 없다. 우리쪽에서 안을 만들어서 내밀어야 그나마 결정해준다.

결정해달라고 들이밀기 위한 생산물을 만들어야하는 때인데 지금 정신이 딴데 가있어서 그런게 마음에 차지 않는다.

PL로서 앞으로 일을 더 해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구색용 산출물이 아니라 협업을 위한 다양한 문서들 직접 작성해봐야한다.

그냥 내가 써도 되는 문서인데 너 시키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다.


...


해서 내가 요즘 번아웃이 상당히 느껴지긴 하는데, PM이 이런 말 따로 할 정도면 내가 회사에서 완전히 정신줄 놓고 살았다는 뜻이라 매우 아찔하드라.

좀 푹 쉬고 뭐부터 해야하는지 챙겨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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