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친구랑 통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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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캣타워 조회 41회 작성일 2025-12-28 10:22:3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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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40대들은..."


라고 하니까 그친구가 갑자기 빵터져가지고 와 우리가 벌써 이렇게...라는 반응이더라고


33살쯤에 그친구 회사 후임으로 받아서 성격도 가정환경도 비슷해서 같이 친하게 지냈는데


도저히 반격할 말이 없어서 결국 내가 한 말은


야 너도 한국식 나이였으면 담주부터 마흔이야! 라고  ㅠ


아 늙기실다 

댓글목록

루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루미 작성일
대부분 20대 마지막쯤엔 웃으면서 30대를 말할 수 있지만
30대 마지막은 분위기가 다르더라.

뭐 했다고 40이지? 왜 벌써 40이지?
남은 세월은 어찌살지? 오만 생각이 스쳐지나감.

내 뇌속은 아직 10, 20대에 멈춰 있는데 너무 슬퍼 흑흑

캣타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캣타워 원글 작성일
개인적으론 몸이 딱 그때 아프기 시작해서 그런가 작년 이맘때엔 그런 생각 할 겨를도 없었지 ㅋㅋㅋ

두세살 많은 예전 팀장님한테 30대 될 땐 마음이 아팠는데 40대는 뭐 없나요 했더니

"몸이 아파" 라고 대답하신게 정답이었다 ㅠ

루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루미 작성일
10대 20대땐 어르신들이 건강 먹거리, 건강 정보 뉴스 찾아보는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30대 중반쯤부터 무의식적으로 유튭 생로병사 비밀 같은 거 보면서
주의하고 있음.

진짜 몸이 서서히 아파온다.

캣타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캣타워 원글 작성일
아프면 뒈지지 뭐 라는 말은 진짜 젊고 건강하니까 하는 소리지
아프니까 영양제 먹는게 몇갠지 모르겠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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