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친구랑 통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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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이 40대들은..."
라고 하니까 그친구가 갑자기 빵터져가지고 와 우리가 벌써 이렇게...라는 반응이더라고
33살쯤에 그친구 회사 후임으로 받아서 성격도 가정환경도 비슷해서 같이 친하게 지냈는데
도저히 반격할 말이 없어서 결국 내가 한 말은
야 너도 한국식 나이였으면 담주부터 마흔이야! 라고 ㅠ
아 늙기실다
댓글목록
루미님의 댓글
루미
작성일
대부분 20대 마지막쯤엔 웃으면서 30대를 말할 수 있지만
30대 마지막은 분위기가 다르더라.
뭐 했다고 40이지? 왜 벌써 40이지?
남은 세월은 어찌살지? 오만 생각이 스쳐지나감.
내 뇌속은 아직 10, 20대에 멈춰 있는데 너무 슬퍼 흑흑
30대 마지막은 분위기가 다르더라.
뭐 했다고 40이지? 왜 벌써 40이지?
남은 세월은 어찌살지? 오만 생각이 스쳐지나감.
내 뇌속은 아직 10, 20대에 멈춰 있는데 너무 슬퍼 흑흑
캣타워님의 댓글의 댓글
캣타워
원글
작성일
개인적으론 몸이 딱 그때 아프기 시작해서 그런가 작년 이맘때엔 그런 생각 할 겨를도 없었지 ㅋㅋㅋ
두세살 많은 예전 팀장님한테 30대 될 땐 마음이 아팠는데 40대는 뭐 없나요 했더니
"몸이 아파" 라고 대답하신게 정답이었다 ㅠ
두세살 많은 예전 팀장님한테 30대 될 땐 마음이 아팠는데 40대는 뭐 없나요 했더니
"몸이 아파" 라고 대답하신게 정답이었다 ㅠ
루미님의 댓글의 댓글
루미
작성일
10대 20대땐 어르신들이 건강 먹거리, 건강 정보 뉴스 찾아보는게 이해가 안갔었는데
30대 중반쯤부터 무의식적으로 유튭 생로병사 비밀 같은 거 보면서
주의하고 있음.
진짜 몸이 서서히 아파온다.
30대 중반쯤부터 무의식적으로 유튭 생로병사 비밀 같은 거 보면서
주의하고 있음.
진짜 몸이 서서히 아파온다.
캣타워님의 댓글의 댓글
캣타워
원글
작성일
아프면 뒈지지 뭐 라는 말은 진짜 젊고 건강하니까 하는 소리지
아프니까 영양제 먹는게 몇갠지 모르겠어 ㅋㅋㅋㅋ
아프니까 영양제 먹는게 몇갠지 모르겠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