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이 쳐먹는다가 제대로 느껴질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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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이벙커 조회 1,967회 작성일 2025-10-10 19:16:27 댓글 2

마이벙커를 만들고 있습니다. 방송도 하고 있습니다. 버미육입니다. 읍니다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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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되는 정보를 덮어 씌우기 힘들어질때...

 

난 아직도 동사무소라고 부르는데

 

몇십년 사이에 이걸 부르는 이름이 몇번은 바뀐거 같더라고 

 

버스 노선이라던가 길이름이라던가  맞춤법도 바뀌고  

 

누군가의 편의를 위해서 사정에 의해서 바뀌어 가는데

 

바뀐 정보를  업데하는게 피로도가 있거든...  나이가 들수록 커짐

 

저항감이 커질수도있고.. 심하면 분노나 적개심으로 변할 수도 있슴

 

키오스크 같은 경우도.. 우리 나이쯤이야 쓰는데는 지장이 없긴하지만  이게 점점 늘어나는데는 거부감이 있단 말야  

 

지금 젊은 친구들도  그 터치스크린 메뉴방식이 나중에 다른걸로 바뀌면  내가 느낀 그 불쾌감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되겠지.

 

뭔가 새로운 기술이 편한거도 있겠지만 .. 기분이 나쁘다 .. 마음속에서부터 이물감이 느껴짐 

 

 모바일 세대로 넘어가지 않고 일을 접어서  더 그런것도 있는거 같애..  

 

15년 전 쯤에 자바 배우고 모바일 앱만들기로 넘어 갔으면  지금과는 다른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 

 

부모세대가 느꼈을 it 세대에 대한 거부감을

 

이제 나도 다른곳에서 하나씩 둘씩 겪고 있다고 생각하니  시발 늙었네 .. 생각이 든다.

 

추석에 만난 고모님은 70대이신데도 핸폰 잘 만지시더라. 나보다 더 잘 이용하시는 듯.. ㅋㅋㅋ  사바사인가 싶기도 하고 .. 

 

 

댓글목록

리뉴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리뉴아 작성일
...? 동사무소가 아니라고?

캣타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캣타워 작성일
동사무소 주민센터를 거쳐 행정복지센터 줄여서 행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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