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만들때 스퀘어를 참고하려고 인터넷 아카이브를 봤는데 > 유머게시판

하다못해 마스코트 캐릭터라도 활용해서 좀 꾸몄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당시 운영자는 유저투표로 선정된 그 마스코트 캐릭터를 싫어했었지 ㅋ

조금 다른 느낌으로 유저친화적인 사람은 아니었어 황달에 비해서야 천배 만배 낫지만 그건 사람이면 당연한거고

애초에 ""은 비교대상으로 두면 안됨 ㅋㅋㅋㅋㅋㅋ

""이 그만큼 유저 적대적 운영의 끝판을 달려서 생긴 최대의 결단과 그 결과가 스퀘어랑 뉴리넷이었다는 '특수성' 때문이 아닐까.

당시에 그 중 뉴리넷은 정떡이 주요 컨텐츠라 특정 성향 정할 정도니 사람들한테 인상 더 안좋고 그러니 차악이던 스퀘어가 유력 대안이 될 조건이 충족되니까.

첫날에 이메일인증 막혀서 수동으로 인증해준 사람만 만명 넘는다고(운영자가 말한거)했으니 그 사람들 10%만 남았어도 1년뒤에 그정도로 쪼그라들지 않았을텐데
뭐 마지막에 그렇게 폭파된건 어쩔 수 없더라도 막바지에 운영 제대로 된건 아니었던거 보면 정말 준비도 안됐었고 커뮤운영같은거 하기엔 너무 애송이들이었어

게다가 커뮤에 몇 번 글 써보기보다는 눈팅하다가 갑자기 자신이 총대 맨 그런 상황이었는데 커뮤를 홈피나 쇼핑몰 운영하듯이 하는 태도도 있었지.

당시 운영자 힘들고 뒷사정 있는거 다 알고있었던 나도 갈수록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됐는데, 잘 모르는 외부인이나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쉽게 나가떨어질만도 했음.

근데 스퀘어가 썼던 사이트 디자인 UI는 세련된 게 맞았음. 단지 용도가 잘못됐을 뿐...

(내가 만약 커뮤를 만든다면) 커뮤니티에 걸맞는 UI를 제미나이한테 만들어달라고 아뢰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