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 동네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일본 식민 지배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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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트라린 조회 2,151회 작성일 2024-10-29 18:27:05 댓글 0

레코ー드 사서 듣는 거 좋아하는 만화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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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이천경찰서 무도관.

 일제는 조선 경찰들이 무도와 검도를 단련할 수 있도록 주요 경찰서 옆에 '무도관' 혹은 '무덕관'이라는 이름의 연무장을 세우곤 했다. 그랬는데 그것들이 세월의 풍파 속에 다 사라지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실물이 바로 이 건물이다.

 165㎥의 1층 목조 건물로, 머릿돌에는 1914년 건립했다고 새겨져 있다. 비록 카페가 들어서면서 지붕이 바뀌고 벽은 시멘트로 보수를 했지만,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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