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비지니스 관계인 마당냥이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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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벙커를 만들고 있습니다. 방송도 하고 있습니다. 버미육입니다. 읍니다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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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펫로스 증후군 같은게 없다
물론 얘네도 사료먹이고 약먹이고 하지만
매년 새끼 숨풍숨풍 낳고
일곱마리~열마리씩 우루루 몰려다니다가
때되면 분가해서 다 나가고
한두마리 남아서 다음해에 또 새끼 낳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죽거나 사라져도 예전처럼 슬프지가 않음
갈 놈 갔구나 하게됨
강아지 한마리 키울때
이놈이 어디선가 굴러들어와서 6년 살다가
병걸려서 아프다가 죽었는데
약도 못먹고 낑낑 거리다가 죽고나서
엄니가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마당냥이로 바뀐후로는
그런거 없슴
재롱은 재롱대로보고
적당히 갈때되면 간다는 점에서
딱히 감정 소모가 없어서 좋음
개가 나보다 오래살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이런 관계가 나은듯
고양이도 애지중지하면 20년은 살던데
그래도 나보다 먼저갈테니...
물고빨고 하면서 키우기는 힘들듯...
가족과 가축의 중간쯤?
겪어보니 이런관계가 편하다..
댓글목록
캣타워님의 댓글
캣타워
작성일
그냥 보고 이쁘면 그만인 관계... 비지니스라니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