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윈도우 절전모드에 관한 이야기들
페이지 정보
등급: ★★★☆☆[영원의 메아리] / 종족: 엘프 / 성격: 광기 / 역할: 딜러 / 공격방식: 물리 / 배치: 중열
본문
윈도우 XP가 쓰이던 시절까지는 바이오스에서 절전모드 설정을 따로 건드려야 했던거로 기억함. 이게 잘못 설정돼있으면 그냥 화면만 꺼지고 컴퓨터 전원은 계속 돌아갔음.
윈도우 비스타부터는 하이브리드 절전이란 개념이 도입됐는데 절전모드로 들어가면 메모리에 전원을 끊지 않고 하드디스크에도 저장을 해둬서 빠른 복귀가 가능하면서도 전원이 나갔을 때에도 작업 중인 내용이 손실되지 않게 되었음.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전원 버튼 기본값이 절전으로 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어판 들어가서 전원 버튼 설정을 시스템 종료로 바꿔야 했음.
이거 모르고 그냥 전원 버튼 눌렀다가 절전모드로 들어가져서 당황한 사람들 많을 거임.
다음 버전인 윈도우 7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데스크탑은 시스템 종료가 기본값이고 노트북은 절전이 기본값임.
그래서 데스크탑은 손 안대도 되지만 노트북은 전원 버튼 설정을 바꿔야 했음.
그리고 윈도우 8부터 지금처럼 전원 버튼 누르면 절전, 시스템 종료, 다시 시작을 선택하는 메뉴가 나오게 바뀜.
그래서 시스템 종료 누르려다가 아이쿠 손이 미끄러져서 다시 시작 누르기 일쑤.
참고로 제어판에서 건드리면 최대 절전 모드도 메뉴에 추가가 가능하다.
또 윈도우 8부터 태블릿 PC에 한해 InstantGo란 것이 도입되었고 윈도우 10부터 Modern Standby로 이름이 바뀌어서 노트북에도 도입되었는데 이게 인텔 Evo 인증 받으려면 필수요구임.
문제는 저게 기존 절전모드보다 딱히 나은점도 없으면서 사실상 컴퓨터를 항상 켜놓는거나 다름없는 방식이라 배터리도 억수로 퍼먹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걸 개선할 생각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