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의 침체에는 스팀게임의 활성화가 원인일수도 있겠다. > 유머게시판

그나마 철권 및 리듬게임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던 오락실이

코로나 버텨내고도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는데,

스팀으로 DJ MAX 사놓고 게임하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

리듬게임하면 생각나는 게임방식이 이런 방식이거든.  

게임회사도 살 방안 모색하다 보니 스팀에 게임내는게 적극적이 되고, 

게이머들은 굳이 오락실까지 가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그 와중에 그래도 사운드볼텍스 같은건 그거 하려고 오락실 가는사람들이 있지.

그래서 오락실 있는 곳을 보면, 보통 라인업이 비슷비슷하다.

펌프잇업 -(이것도 그나마 피닉스가 아닌 경우도 많고)

이니셜 D 인피니티, 농구 , 에어하키, 비시바시. 틀린그림 찾기, 월광보합이나

월광보합 기판을 이용한 게임들.  레츠고 아일랜드나 레츠고 정글

조금 더 챙긴다면, 태고의 달인.

오락실의 그 활기참을 느끼고 싶으면, 좀 걸리더라도  수원역의 짱오락실 및 지구오락실 가면 되긴 하지만,

예전의 동네마다 하나씩은 볼 수 있었던 오락실은 이름만 오락실인 인형뽑기가게들만 보이고 더해지겠지.

오산역에서 지구오락실이라고 되어있어서 가보니까, 펀칭 하나 빼고 죄다 인형뽑기기계만 있더라.  그거보고..

이게 무슨 오락실이야...란 생각이 들던.

사실 나라고 해도, 돈벌기 위해서나, 아니면 용돈벌이나 하기 위해서라면  오락실운영은 안할듯.

아...그나저나 날씨 풀리면, 성균관대 스타뮤에도 구경 가보고 싶은데,

스타뮤에는 내가 하는 게임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