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래) 이난영 - 다방의 푸른 꿈
본문
내뿜는 담배 연기 끝에
희미한 옛 추억이 풀린다
고요한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가만히 부른다
그리운 옛날을 부르누나 부르누나
흘러간 꿈은 찾을 길 없어
연기를 따라 헤매는 마음
사랑은 가고 추억은 슬퍼
블루스에 나는 운다
내뿜는 담배 연기 끝에
희미한 옛 추억이 풀린다
조우는 푸른 등불 아래
흘러간 그날 밤이 새롭다
조그만 찻집에서 만나던 그날 밤
목메어 부른다
그리운 그 밤을 부르누나 부르누나
서리에 시든 장미화려나
시들은 사랑 쓰러진 그 밤
그대는 가고 나 혼자 슬퍼
블루스에 나는 운다
조우는 푸른 등불 아래
흘러간 그날 밤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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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암(趙鳴岩) 작사, 김해송(金海松) 작곡, 이난영(李蘭影) 독창. 무려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 블루스 노래로 평가 받는 노래다. (재즈 애호가가 아니라면 현대인에게도 생소한) '블루 노트'라는 장음계가 이난영의 목소리에 어우러져 특유의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김해송-이난영 부부의 일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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