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 며칠 죽는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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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귀 치료 후기 같은 느낌.
귀 치료가 끝나고 스테로이드 용량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끊어가고 있었는데
저용량의 스테로이드마저 끊긴 뒤로 몸이 점점 맛이 가더니
무기력증+우울증까지 연타로 와버림.
보디빌더계의 로이더들이 쓰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아닌
염증 치료를 위해 쓰이는 스테로이드의 경우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사라지고 광채가 날 정도로 피부가 좋아짐.
나는 귀 치료를 위해 피부과에서 쓰는 용량보다 배 이상으로 때려박았기 때문에
피부가 좋은 건 물론, 몸에 활력에 솟고 정신이 고양되는 등의 효과를 누렸었음.
하지만 약의 용량이 줄어드는 순간, 얼굴의 개기름이 싹 사라지고 피부 트러블이 엄청나게 올라왔고
그동안 잊고 살았던 몸의 통증을 느끼게 되었고 정신이 끝도 없이 가라앉았음.
한 며칠은 꼼짝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 자기만 했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그동안 누린 걸 이자까지 쳐서 갚은 느낌임;
카페인도 빚도 그렇듯, 가불은 좋지 못하다는 교훈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댓글목록
캣타워님의 댓글
캣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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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이란게 결국은 약빨떨어졌을때의 반동이 가장 무섭다는거 또 한번 확인하고 갑니다 ㄷㄷㄷ
루미님의 댓글의 댓글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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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결국 호르몬의 노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흑흑
리뉴아님의 댓글
리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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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게 사는게 최고야.
루미님의 댓글의 댓글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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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는 아픔은 부조리해...
사막눈여우님의 댓글
사막눈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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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구만
루미님의 댓글의 댓글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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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런 고생이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