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oid=014&aid=0003667411&sid1=105&mode=LSD
최근 애플이 자사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건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거의 유령회사에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미국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6가 자사의 스마트폰 100C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주장한 중국 업체 바이리는 해당 기기를 더 이상 생산하고 있지 않고 있고 특허권 주장 이외에는 별다른 일을 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또 회사 연락처로 전화를 해봐도 아무도 받지 않고 있고 주소로 알려진 세 군데 장소 모두 사무실이 없었으며 오직 특허 포트폴리오만 남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회사인 디지원 역시 잘못된 경영으로 문을 닫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다. 특히 두 회사 모두 부채가 자산보다 많지만 지급불능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