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조합형도 사투리 다 못썼지 ㅋㅋ

저 시절 기준으로 훈민정음이랑 한글이랑 두개가 고어까지 다 쓸 수 있었는데

훈민정음은 ms워드에 털려서 나가리되고 

한글은 자체규격으로 어떻게든 버텨서 아직 살아남았지..

당연히 저 815 샀슴

저거는 한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완벽한 일본어 입력기를 가지고 있슴

한글자모로 일본어 발음 입력하면  일본어로 써짐..ㅋㅋ 개쩜 ㅋㅋㅋ

요즘 아래한글에는 그거 없어졌을걸?

815 버전이 한글 97 인데

저게 1년인가 뭐 기간제 라이센스였을거임

근데 프로그램 자체에 락이 없었던가 그래서

그냥 썼던거같음..

나중에 기업체에서는 문제가 됬겠지만

가정에서는 저거 쭉 썼을거임

왜냐믄 그 뒤에 나온 아래한글 버전이 한글워디안인가 뭐 그런게 있었던거 같은데

버그 작살나고 개판이라서

한글 2004인가 2007인가 되서야 좀 안정화됬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파일 포맷도 구버전이랑 호환이 잘 안되서 엉망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있슴

테이블 구조가 구형은 자체 테이블이고 신형은 웹테이블 호환이었나 ?  그래서

칸크기 바꾸고 하는게 구형이 더 편했슴.. 도스버전 시절처럼 단축키로 우다다다 하는 것도 그대로 되고..

당시 행정병 출신들은 당연히 97 선호했지... ㅋㅋㅋ

한글 97의 업데이트판인 기능강화판이 가장 완성도 높았고(815보다 1년 정도 뒤에 나옴) 이듬해에 나온 워디안이 진짜 개판 ㅋㅋ 그래서 워디안을 고쳐서 2002를 내놓았지만 그래도 버그가 은근 많았고 2002를 또다시 패치한 2002 SE를 내놓았는데 이때부터 안정성 문제는 거의 사라진듯
예전에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프로 같은 어도비 프로그램에서 이상하게 자꾸 충돌이 일어났는데 그 원인이 한글 2002(SE 말고 초기 버전) 때문이었다는 황당한 일도 있었음
웃긴건 시작 - 모든프로그램 - 한글 기본 설정 들어가서 글꼴 공유에 체크 풀면 사라지는 신기한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