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맛계란 의 댓글
망고맛계란 237742 237743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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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
나와 같은 느낌이구만
나와 같은 느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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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타워
출석일 : 266
본 감상글에는 스포일러가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본사람은 알아서 공감하실거고, 못보신분은 영화 보고 봐주세요.
- 누가 어떤 역할로 등장한다는거까지 죄다 스포일러감인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어디서 뭘 언급을 못하겠음 ㅋ
출연진 목록 확인해보는것도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음.
- 기아 카니발 띄워주는줄 알았는데 대놓고 박살내버릴줄이야
- 혼다 오딧세이 까는줄 알았는데 광고는 이쪽을 해주네 ㅋㅋㅋㅋ 그 지랄을 했는데도 굴러가는거 실화냐 ㅋㅋㅋㅋ
- 정말 멋지게 울버린의 최후를 그린 로건을 어떻게 하면 훼손하지 않고 울버린을 되살릴까 싶었는데... 진짜 지들 말 마따나 전혀 존중안하고 걍 고인드립을....
- 그래 잘 생각해보면 울버린의 뼈는 죄다 아다만티움인데 그보다 훌륭한 무기가 어디있겠어(...)
- 그런주제에 울버린 액션은 진짜 상상하던 모든걸 보여줌. 지면에 클로 박아서 돌진하는거나 4족보행 느낌으로 돌진해서 날아다니는거라던가, 재생능력자는 피해따위 무시하고 싸우지롱 하고 작정하고 몸빵으로 다맞아가면서 피할생각 티끌만큼도 없이 공격일변도인게 진짜 액션연구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 근데 데드풀도 재생력은 끝내주죠.
둘이 붙으니까 그냥 결판이 안나는거 상상만 해봤는데 눈으로 보니까 진짜 질릴만큼 더럽게 싸우드라 ㅋㅋㅋ
- 빌런에게 할애할 드라마따위 런닝타임이 모자란다 느낌으로 빌런이 1차원적임.
그냥 흔하게 순수하게 나쁜놈들인데 그렇다고 스토리가 나쁘진 않았고, 오히려 깔끔하게 우리 데드풀이랑 울버린 서사에 집중해줘서 좋았다.
- 엘렉트라, 블레이드, 로라 등장한거 다 반가웠는데... 갬빗이 채닝 테이텀인게 어? 했더니만 찾아보니까 단독영화 찍다가 나가리됐었네... 개인적으론 테일러 키취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배우 커리어가 망했구나...ㅠㅠ
- 누가 표현하기로 잊혀진 영화들 장례식 치뤄준다고 하더니만 그보단 20세기 폭스사의 장례식....
- 영화내내 디즈니 까는걸 멈추지 않던데, 생각해보면 울버린이 배우가 바뀌건 후속작에 누가 나오건 울버린 본연의 액션 보여줄라면 일단 피가 많이 튀어야하는데 디즈니 산하에선 힘들지...
- 초반에 데드풀 인생 죤시나 재미없어진걸 묘사하면서 바네사랑 깨진부분에서 눈물나드라 ㅠㅠ
절대로 안헤어질거같은 커플이었는데 ㅠㅠㅠㅠㅠ
- 울버린 다양한버전 나올 때 키작은 울버린이랑 헨리카빌 버전에서 너무 빵터졌음 ㅋㅋㅋ
- 데드풀군단 나올때 레이디풀부터 보여주는데 몸매 진짜 미친듯이 끝내주드라...
찾아보니까 블레이크 라이블리 ㅋㅋㅋㅋ
아니 대놓고 와이프 출연시키기 있습니까 데드풀씨?
- 울버린이 거의 알콜중독급으로 술을 퍼마시던데... 짐빔(40도쯤)을 병째로 들이키고 죠니워커도 병나발을 불더니 알콜 70퍼짜리 소독용 알콜까지 들이마시는건 저건 역시 미친 재생능력자니까 가능한거지....
- 블레이드 역할로 웨슬리 스나입스 등장해서 유일한 블레이드 드립치던데...
마허샬라 알리는 이거 보고 좀 좆같겠드라. 2019년에 블레이드역할 캐스팅되서 아직도 영화 못찍었다던데 말야
- 크리스 에반스 얼굴 보고 무지 반가웠는데...
네이놈 휴먼토치!!! 우리 캡틴 몸에서 나가!!!
실제로 배역 소화하는건 무지하게 즐거웠을거같음 ㅋㅋㅋㅋ
- 울버린이 마스크 쓰고 오리지날 복장 재현할 때 감동한거 나만 그런게 아니더라.
더 이상 히어로영화가 유치하지 않다는걸 상징하는 장면으로 보여서 뭉클했음
더 적어보고싶은건 산더미인데 2회차 본 다음에 또 적어보도록 하고...
멋진영화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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