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97 조회 날짜 16-12-20 02:21 전체공개   노답 아..중간에서 이게 뭐 하는 짓인지
  • HatsuneMiku

    출석일 : 4

이번엔 또 아빠가 완전 화났다..
누나가 아빠한텐 카톡도 안하고 나한테 1시 30분까지 집주변 음식집 올거냐고 물어봤는데
점심에 완전 누나 삐졌던거때매 안갈 수가 없는 상황이야 분명 이거 안간다고 하면 대놓고 말은 안하는데 완전히 삐질거란게 보인단 말이지?
근데 문제는 나랑 같이 있는 아빠한테 이걸 말 안했어. 내가 일어나면 아빠도 일어나야되고 아빠는 누나가 나한테 말만 하고는 자기한테는 말도 안했는지에 대해 화나있고 나보고 누나한테 자기가 지금 완전히 화나있다는걸 전하레
아빠는 아빠대로 화나서 나보고 누나한테 전하라고 저기 완전 화났다고 말하고 있고
그렇다고 그냥 내가 안간다니까 그건또 아빠가 안된다고 너 무조건 가서 전하라고 하고있음
근데 분명 전하면 누나는 나보고 너가 안온다고 하면 되는건데 왜 온다고해서 아빠 화나게 만들었냐고 화낼게 뻔해
도대체 이 사람들은 나에게 뭘 바라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왜 자꾸 나를 전달망으로 쓰는건지..
둘 다 요즘 힘든건 알겠는데 내가 제일 한가로운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나한테 너무 화풀이 하려는거 아닌지:.
진심으로 다시 군산으로 돌아가고싶다.. 차라리 수업을 들으면서 기숙사에 있던 내가 더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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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모어게시판 의 댓글

유모어게시판 188171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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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너도 화내.. 얌전히 있으니 만만히 조는거 아니냐ㅋㅋ....

HatsuneMiku 의 댓글의 댓글

HatsuneMiku 188172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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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이고 한데 어떻게 화를내..
그냥 다시는 아빠집으로 안가는게 더 편해:.
괜히 하루 더 아빠집 있겠다고 했다가 지금 상황까지 된거니까..

유모어게시판 의 댓글의 댓글

유모어게시판 188173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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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누나랑 아빠도 가족인데 너한테 화내고있는데? 왜 그네들은 너한테 화내도 되고 너는 안되냐..

HatsuneMiku 의 댓글의 댓글

HatsuneMiku 188174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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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은 나한테 화내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더라고..
정작 그 감정을 받아내는건 난데..헤헤..

HatsuneMiku 의 댓글의 댓글

HatsuneMiku 188175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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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돋고 명치아프고 소화가 안되도 그게 자기들 때문인지 모를거야..
아빠집 하루 더 있겠다 한 것도 힘들어도 아빠 외롭고 힘들데서 하루라도 더 있어드릴려고 남은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오늘 그냥 집에 갈걸 그랬어..

넵튠 의 댓글

넵튠 188186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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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끼셔가지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HatsuneMiku 의 댓글의 댓글

HatsuneMiku 188190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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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소연 할 대라도 있으니 참 다행인듯..
아니었으면 진작에 화병으로 쓰러졌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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