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출석일 :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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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양반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세가지를 말하는데.
1. 자신이 담당한 2개의 전투에 대한 책임이 있다.
2. 당시의 중공군의 전략전술이 국군을 상대로 매우 유효했으며 국군은 전략적, 질적 수준에서 열세였다.
3. 도주는 사실이 아니다.
그냥 존나 운이 없었고, 친일행적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군인으로서는 양심적인 사람이었다.
제주 4.3 사건 같은 경우는 이 사람 아니었으면 엄청난 인명피해로 갈 뻔 했고,
당대의 전쟁사에 대하여 모두가 증언하길 꺼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허물까지 양심껏 증언한 사람 중 한명이기도 하다.
그냥 패장...정도면 충분하다,
패전원인을 그에게 묻기엔 무리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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