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69 조회 날짜 16-07-28 11:03 전체공개   잡담 어제 jtbc 방송 문제 없었단 게이는 공부 좀 하고 와라.
  • 폐허

    출석일 : 1162

대학 1년차 교양과목으로 저널리즘 관련 수업만 들어도 알만한건데 왜 모르냐...

 

 

 

두개의, 공통분모는 가지나, 상반된 집단을 엮어 보도하는 것은 고전적 언론 호도의 기법중 하나야.

 

언론기사의 특징은 기사의 서두와 말미에 의해 논지가 결정 나, 

중간에서는 뭔짓을 해도 독자의 인상에 크게 안남거든?

 

그래서 용두사미 키메라질을 해도 모른단 말이지.

 

논리적으로 분석한건 좋은데, 실제 방송을 보고나면 [일베회원을 고소했다] 라는 대목은

[현재 고소인을 공격하는 대상은 일베회원] 이라는 인상을 주게 되어있어.

 

즉, 현실공간에서 그녀와 키베뜨는 모든 사람들은 [마초이즘에 휘들린 일베충] 취급을 받는거지.

 

 

 

이제 이해가 가는감?

 

아주 악질적이고 편향적 프레임짜기라고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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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폐허 의 댓글

폐허 161457 날짜
0
한마디 더 하자면 독자와 시청자는 과거보단 현재를 기억하게 되어있어,
시류적인 흐름을 보기보단 눈에 벌어진 사안을 보게 되어있기 때문에
과거, 불과 일주일 전이라고 할지라도, 지금의 보도와 연결고리가 있음을 명시하지 않으면
별개의 고리로 인식하게 되어있어.

동시에 해당 작가가 메갈리안과 접점이 어떤 접점이 있는지 명시되지 않은 경우,
과거의 뉴스와 현재의 뉴스간의 연결 고리를 찾는건 더 어려워지지.

없습니다 의 댓글

없습니다 161463 날짜
0
저 기사 원문에서 일간베스트는 그저 보수성향의 사이트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정말로 악의적인 의도가 있었다면 일간베스트에 대한 설명부터 달리 했을텐데?

폐허 의 댓글의 댓글

폐허 161465 날짜
0
이 친구야....대중의 이미지라는것도 생각해야지.
이미 공론화되어 대중적 이미지를 취득한 사안에 대하여는 부연할 가치가 없지.

예를 들어 [북한의 김정은]이라고 한다 치자,
딱히 개돼지라고 말 안해도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잖아?

없습니다 의 댓글의 댓글

없습니다 161467 날짜
0
메갈의 대중 이미지 역시 남성혐오 아닌가?

毛부리 의 댓글의 댓글

毛부리 161468 날짜
0
메갈이 뭔지 모르는 대중이 더 많음.
포장해서 내놓는거지.

제이널 의 댓글의 댓글

제이널 161469 날짜
0
아닐껄...트위터 쪽이긴 하지만 메갈 = 페미니즘으로 인식하고 있음

인도산쇠고기 의 댓글의 댓글

인도산쇠고기 161471 날짜
0
트위터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뭐하는곳인지 모름.
메갈이란게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많았을걸?

폐허 의 댓글의 댓글

폐허 161472 날짜
0
지금 트위터에 자칭 깨어있는 작가란 집단들이 하는 말 보면 몰라?
적어도 일베는 자신들이 버러지라는 인식과 사회에 숨어야한다는 인지는 있어.

반면 메갈은 페미니즘이란 가치를 등에 업고
자기 행위를 미러링이라면서 숨기고 있지.

대외적 이미지의 위상차가 커.

없습니다 의 댓글의 댓글

없습니다 161496 날짜
0
그럼 정리해보자면 결국
(1) 메갈리아를 남성혐오 사이트로 인상비평을 하고 있는 대중은 저 기사를 논리적으로 바라볼수 있을 것이며,
(2)남성혐오 사이트가 아닌 페미사이트로 인상비평을 하고 있는 대중은 저 기사를 논리적으로 바라보는데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3) 그러므로 저 기사는 메갈까면 모두 일베로 몰아가는 결론을 도출했다.

내 생각에 이건 논리 비약이야.

없습니다 의 댓글의 댓글

없습니다 161498 날짜
0
밑에 덧글대로면 내용 부족이 있는건 확실한거 같아.
내 글에서 3번 부분에서
"작가와 독자간에 집단언쟁"에서 그 내용, 곧 작가들이 어떤 비속어와 악한 언행을 일삼았는지를 다루지 않은 것은
추가, 후속보도가 이루어지면 되는 부분이겠지.

폐허 의 댓글의 댓글

폐허 161501 날짜
0
니 말은 대중이 보편 타당한 평균치가 존재한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한 말이야.
한참을 고민하고서 나온 댓글이 고작 이정도면 내쪽이 서운하네 그려.

그리고 내가 말한 이야기들은 저널리즘 공부하면 나오는 얘기들이라니까?
이미 앞선이들이 다 경험하고 벌어지는 일들을 분석후에 내린결론을 가지고
너 혼자 반론하며 나랑 대화한들 뭐가 바뀌겠니?


좀 더 신박한 분석을 들고 와봐.

폐허 의 댓글의 댓글

폐허 161510 날짜
0
내가 어제 쓴 글중에 니가 짚은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있어.

만약 추가보도를 염두에 두고 양 입장간의 시각적 온도차를 보여주기 위한 기획한 기획기사라면 타당하다고.
근데 그것도 2% 부족한것이, 애초에 연재기획이라고 고지된 상태라면 설득력이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면피성 기사라는 이미지가 각인될 가능성이 높아.

없습니다 의 댓글의 댓글

없습니다 161529 날짜
0
의문점.
애초에 메갈리아를 남성혐오 사이트로 보는 대중이 반대 경향성을 보이는 인상비평의 대중만큼 존재하질 않는다면, 이 사건 자체가 이렇게 커질수 있었는가?
악의적으로 메갈을 까는 사람을 일베로 인상비평하게 만들 목적으로 기사를 썼다.'
라는 해석 자체에 대해 난 의문이 든다고.
기사 원문은 논리적으로 저런 결론을 절대 도출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중요한건 논증이야. 어떤 수업에서 어떤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같은게 아니고,
그런 인상 심어주기 기초 이론이 존재한다 한들, 저 기사가 그렇게 작동한다는 논거가 대중의 인상뿐인거잖아.
근데 지금 상황이 돌아가는 걸 봐선 대중의 인상이라는 그 논거 자체가 신기루 같다고.

폐허 의 댓글

폐허 161545 날짜
0
1. 대중이란 말은 아주 애매모호 한 개념으로서,
실제로는 어떠한 주제나 환경에 맞춰진 소규모 집단 제각각이
대중이란 말로 통합되는것이야.

따라서 네가 말하는 대중이란 실제로는 [두가지의 대중]을 의미해.

[웹상의 반 메갈리즘의 대중]과
현실의 뉴스 신문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는 [현실의 대중].

당연히 전자보단 후자가 세계의 영역이나 머릿수가 더 커.
정치권, 특히 투표 결과를 보면 이것은 더 극명하게 보여지지.

따라서 두 대중은 같은 대중이 아니야, 물론 두 집단 간 [교집합]은 있지.

2. 이 관점에서 보자.
해당 뉴스는 두 집단에게 모두 보여지는 뉴스야.
이미 일베는 [정치적 사안]이라는, 두 대중집단의 [공유키워드]에 의해 [공론화 된 집단]이야.
유사한 사례로는 [경기동부연합] 같은 사례가 있지.

암튼, 이런경우 웹상의 대중이 아니어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집단이지.
따라서 두 집단-웹과 현실- 모두 일베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어.

그런데 뉴스가 이것을 지금 상황-반 메갈리즘-에 엮게되면
사람은 현재 발발한 문제에 대해 시선을 맞추기 때문에 혼란, 이미지의 삼투압효과가 발생해.

[반메갈리즘 운동=일베운동]
이 되버리는거지.

현실의 대중이 웹상의 대중을 파해칠만큼 관심을 가지는 빈도수는 낮거든.
따라서 이 경우 뉴스가 송출한 이미지는 현실대중에게는 뉴스가 가진 공신력이 기댄,
굴절된 이미지를 투영하는 셈이 되.

그래서 인과의 흐름이 정확하게 짚어져야 하는건데,
이 과정에서 jtbc는 현 시안의 쟁점에서 [시간축이 어긋난] 일베를 끌고 왔단 말이지.

이 시간축이 어긋난이라는 대목이 중요해,
다른 시간축에 있는 집단을 현재의 쟁점과 묶음으로서
기사가 명확하게 집어내지 않았던 부분의 혼란이 발생하거든.

논증을 따지고 싶다면 이미 니 말대로 [웹상의 반응이 이상하다]에서 증명된거지.
왜 사람들이 일베비판을 반 메갈리즘 비판으로 인식하느냐...즉, 너의 물음 자체가 증명이야.

없습니다 의 댓글의 댓글

없습니다 161598 날짜
0
(1)대중을 그렇게 재차 구분하는건 언어 오용 아닌가?
그건 그냥 메갈리아에 대한 인상비평이 어떤식으로든 가능한 그룹과 불가능한 그룹으로 나뉜다는 내 글의 명제에서 문장만 다를 뿐이잖아.

(2)나는 '제대로 된 인상비평이 불가능한 그룹'으로 부르고, 폐허는 '현실의 대중'이라고 부르는 그룹에게 그릇된 인상비평을 하게 만들기 위해 "상관도 없는" 일간베스트를 악의적으로 끌고 왔다면 일견 타당한데,
(3)공교롭게도 작가가 일간베스트 회원들을 고소했고, 그 작가를 인터뷰 하러 간거고, 그 사실 관계를 보도 했지.
(4)그래서 다시 물음은 돌아오는데, 이 것으로 어떻게 메갈을 까면 일베로 모는 기사. 라는 결론이 도출되냐는 거야.
(5)기자랑 작가가 짜고 딱 고소할 시기 맞춰서 기사를 작성했다는 정황 근거라도 포착되었다면 모르겠지만.
여전히 저 결론은 비약이지.

폐허 의 댓글의 댓글

폐허 161604 날짜
0
전진석의 취재협조 트위터로 이미 상황 -해당 사태에 대해 jtbc가 취재해갔다-은
방송전에 예견되어있었어.
또한 이자혜도 해당 사태로 고소해서 용돈벌이 하겠단 트윗을 썼다 지웟었지.

즉 애초에 프레임이 자기가 막말로 끌어낸 어그로였고,
이를 통해 고소껀까지 유도되어있다는건 사태를 관망한 사람들중 상당수가
(너는 몰랐지만)알고있는 상태였어.

그런데 정작 개봉된 뉴스는 일배구도였지.

이쯤 되면 설명이 되나?

웹상의 이 문재에 대해 논박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 사실이란 전재하에 이야기를 한거였는데
모르고 있었다면 내 실수군.

사태의 발발을 아는 사람들 상황에서는 이번건에 대한 취재라고 말이 이미 돌아있는 상황이었지.
동시에 해당 방송에 삽인된 고소장의 고소내용 장면들도 분석해 보길 바래. 일배의 발언만 있는게 아닌 상황을
일베의 막말자료랍시고 캡쳐해 올렸어.

즉 첨부터 정해진 프레임 걸기였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분노하는거고.

없습니다 의 댓글의 댓글

없습니다 161607 날짜
0
(A) 과도한 요약과 구체적 서술없이 고소 사실관계만 보도한 부족한 기사, 기자의 자질이 의심스럽다.
이런 비판과
(B)메갈 까면 다 일베로 모는 기사! 여태껏 메갈 깠던 우린 다 일베다 이제! 저 기사에서 그랬어!
이런건 성격과 의도 부터가 다르지. 나는 유게를 도배하고 있는 B에 의문이 들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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