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18 조회 날짜 24-04-22 20:32 전체공개   유머 부부의 대화
  • 사막눈여우

    출석일 : 166

아내가 
싱크대 물이 막혀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싱크대가 막혔어요. 좀 봐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니. 내가 뭐 배관공인 줄 아나?
그런 일을 시키게?" 하였다.

그 다음 날은 
부엌에 형광등이 껌벅거려서 
또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형광등 좀 갈아주세요."

그러자 
남편은 짜증을 내면서 
"아니 내가 무슨 전기 수리공이라도 
되는 줄 아나?
그 런 일을 시키게 엉?" 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였더니
싱크대도 고쳐져 있고 형광등도 
말끔히 갈아 끼워져 있었다.
 

 



남편이 물었다. 
"그래. 기술자를 불렀나보지?"

부인은 
"아니요. 놀고먹는 옆집 아저씨에게 
부탁했더니 잘 해주데요."

남편이 물었다. 
"아니 그냥 해줬단 말이야?"

부인은 
"아니요. 그 사람이 수고한 대가로 
자기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든지
아니면 침대에 가서 시간을 좀 보내자고 
하더군요."

남편은 
"별놈이 다 있군 그래.
그래서 무슨 요리를 해줬어?"

그러자 
부인이 정색을 하며 
*
*
*
*
*
*
"아니, 내가 무슨 요리사라도 
되는 줄 알아요? 그런 일을 하게." 

 

 

 

 

 

 

===================================================

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깔

 

0
추천

댓글목록

13Thermidor 의 댓글

13Thermidor 232546 232547 날짜
0
"젠장, 그양반 하수구 뚫느라 고생했겠구만"
게시물 검색
유모어게시판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좋아요 날짜
235383 유머 캣타워 651 0 06-15
235480 유머 캣타워 513 0 06-18
236007 유머 캣타워 287 0 06-22
220238 유머 비살문이토기 2135 0 12-25
223634 유머
전체공개   무릎똑기 댓글2
캣타워 1909 0 01-12
224145 유머 캣타워 1853 0 01-15
225049 유머 캣타워 2459 0 01-21
226099 유머 텐시쟝 1702 0 01-30
228114 유머 텐시쟝 2364 0 02-18
230957 유머
전체공개   마른 사람 식습관 댓글3
루미 1593 0 03-24
231682 유머 캣타워 1758 0 04-10
231846 유머
전체공개   TS) 신원증명 불필요 행복편 댓글3
캣타워 1555 0 04-12
232057 유머
전체공개   신선한 뉴비 댓글4
캣타워 1351 0 04-16
232217 유머 캣타워 1374 0 04-18
232603 유머
전체공개   밤이 찾아왔습니다. 댓글2
사막눈여우 1518 0 04-23
233255 유머 캣타워 1084 0 05-08
233592 유머
전체공개   발렌타인 어택.manhwa 댓글2
캣타워 1158 0 05-12
233823 유머 텐시쟝 959 0 05-17
234069 유머 캣타워 1067 0 05-21
234149 유머 캣타워 1106 0 05-22
새로고침 상단으로 하단으로 모바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