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지난주에 친구 알바 대타로 뛰었던곳 옆 가게 누나랑 한 얘긴데
라인은 만난날 바로 교환했단말야

플랫폼에서 헤어질때 내가 라인...이라고 말하자마자
척수반응돋는속도로 폰꺼내길래 그래도 싫진 않구나 싶었거든
그날 나 알바 일찍끝나서 누나네가게에 인사하러갔을때 손님들이 와인 따라주셔서 다같이 재밌게 얘기한것도 있었고
누나가 친구한테 나 좋은사람이라고 내 칭찬 해준것도 있었고

그래서 어제가 두번째 알바하는날이라서 끝나는시간 같이 맞춰 얘기해보려고했는데
일끝나고 가게에서 바로 회식으로 이어져서 시간가는줄모르고 있다가 누나는 먼저 퇴근한 상황이 마지막 사진임 ㅜ

이번주일요일에 놀러가자고 하고싶은데
뜬금없이 바로 일요일에 예정 있으세요 이런식으로 물어봐도 되냐능?

이누나도 오덕이라 아키바 가자고 하려다가 일요일에 지옥아키바는 내가 생각해도 아닌것같고
하라주쿠나 키치죠지나 요코하마 생각중인데 어떨까 ㅜ
우리가 도쿄살고있는데 요코하마는 첫 데이트로는 좀 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