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에 관해서는 시설관리 다니는 내가 경험한 바가 있음.
냉동기를 쓰는 곳에서 일했는데, 냉동기는 FCU 를 쓰고, 여름에는 냉동기를 통한 냉수가 FCU배관을 들어가고, 겨울에는 열교환기를 통한 난방수가 FCU 배관에 들어가는 방식인데,  냉수는  온도가 10~14 도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여름에 바닥난방 밸브를 잠그는  자동제어가 작동을 제대로 안한 경우 바닥에 냉수가 들어가게 되고, 그러면 바닥에 10도짜리 냉수가 돈다는 소리. 그러면
그로 인한 결로가 장난이 아님.
그 경우 세대 배관실(보통 문옆에 있음) 에 있는 FCU배관의 난방쪽 밸브를 수동으로 잠궈줘야 됨.  그후에 바닥난방 업체에 AS 요청해야되고.


결론:  바닥냉방을 할 경우에 결로가 장난 아니라서, 바닥냉방은 안하는거.

실제로 옥상에 물 증발시키는 방식 냉방기 있고 그 찬물 돌려서 냉방하는 중앙냉방식 건물에서 일해봤는데
에어콘이랍시고 있는게 전혀 습기를 제거 못시켜서 공기가 엄청나게 안좋았음. 시원하지도 않고 ㅋ
사무실에 곰팡이 낄 정도로 습기차는거 진짜 지옥임

효율도 나빠요. 지금같이 에어컨 잘 나오는 때에 왜 자꾸 냉동기 고집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이게 무슨 법적으로 해야하니 뭐니 있는가봄.
근데, 만일 400세대에서 30세대만 쓰고 있다. 그래도 틀어야 됨.  문제는
30세대이든  300세대이든 냉동기 전기는 비슷하게 쓴다는거. 게다가 , 냉수 비용도 들어감.  냉수도 계속 돌려야 하니까 결국 냉방비가 에어컨보다 더 나옴.
그 비용 관리실에서는 좀 효율적으로 하려고, 쓰는세대가 별로 없다 싶은 5~6월초 야간에는 간헐냉방으로 야간에는 꺼버리는데, 그러면
또 지랄하는 사람이 나옴. 돈 내는 사람이 쓰겠다는데 왜 끄냐고 .    니가 몇백만원 낼게 아니자나.란 말이 나오다가 말음. 결국 N등분하거나
쓰는 사람만 돈내게 단가계산을 해야 하는데, 그 경우에는 적게 쓰는 사람이 많이 내게 되어버림.
결국 FCU 방식은 안쓰거나 적게 쓰는사람이 손해보는 구조인거.
그래서 단가계산해보면, 냉방시작하는 5월 단가가 1000원수준인데, 8월단가가 100원수준으로 단가차이만 열배가 남.  이거, 냉수단가만 따진거임.
전기세는 또 따로 계산해야됨. 결론적으로 에어컨보다 좋지도 않은게, 냉방비는 십만원 우습게 넘김.  냉수값+전기값

그게 또 공동관리비로 들어갈거아냐?
낡은 빌딩들이 진짜 효율 개판이라더만 가지가지 하네 아주 ㅋㅋㅋㅋ

맞아 결로 장난아님미다...

내가 온수매트에 찬물 넣어봤는데... 축축..ㅋㅋㅋ

바로 철거했슴

끼에엑
한국의 여름에는 진짜 안맞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