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기만함
출석일 : 15
정장녀 최고
친구놈이랑은 11년지기고
동갑내기 사내커플임
친구놈이 원채 연애사나 이런거 얘기잘안하고 자기표현 잘숨기고
뭐얘기하는거 직설적인데 <<친한애들끼리도 조금 상처받을정도 ㅋㅋ 나중에 말하면 미안하다함 근데 무한반복 -ㅅ- ;
뭐쨋든
편하게 재수씨라고적겟음;;
먹다가 내가말한게
나 : 그거알아요?? 친구1이 이직해서 재수씨랑 사귄거잖아요
재수씨 : 네네 ㅎ ㅇ_ㅇ <<옳거니!하는표정 ㅋㅋㅋ
나 : 이직해서 한 몃주뒤에 저랑 술마셧는데 재수씨 보고 "야 회사에 이쁘고괜찮아보이는 여자분 있다." 라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제가 "오 그래서?" / "접근할꺼야. 진짜이쁨" 하더라구요 ㅋㅋ <<< 이대사를 그대로 말햇음 / 실제로도 이렇게 말함;;
재수씨 : 오~~~~~~~~~~? 진짜~~요? 꺄륵꺄륵 호호호홍ㅎ
친구 : 야이..내가언제그랫어~ 어디서사길처 << 이때 진짜얼굴빨게짐
나 : 니는 맨날 니가한말 기억못하드라??
카톡도보여주리??
친구 : 아..그런적없어어어어~ <<부끄럼타는 표정나옴 ㅋㅋ거의 보기힘든얼굴인데 ㅋㅋ
재수씨 : 아~~~그랫던거구나~~ 호홓오홍호~ 꺄륵꺄륵
(옆에 친구 가슴팍을 콩콩치면서) 왜말안햇어~~
친구 : 아....뭘 말해~~ 니는 없는얘길 꺼내냐~~ << 이미 좋아서 넘어감
나 : 사실에 양념하나도 안치고 레알 트루에요 ㅎㅎ
치맥얻어묵는건 원래잇엇던거라 잘먹고 나와서 신호등에서 헤어지고
1시간뒤인가 ㅋㅋㅋㅋㅋ
친구놈이 "여친이 너무좋아한다 ㅋㅋㅋ 고맙다색햐 버프쩌네 "
나 : 진짜로잇던얘길한건데 ㅋㅋㅋ 암튼 좋겟다
여기까지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