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빅-점막 빌런(30대 중반 추정, 아줌마)

-도서관 2층 열람실에 출몰.

-자기가 않는 자리 좌우로 3칸 많게는 5칸까지 빈 공책이나 종이를 뿌려 남이 앉지 못하게 만든다.

-약간 정신 이상이 있는 듯해 보임(계단에 앉아 허공에 발길질을 하면서 얍얍! 이라고 한다던가, 정수기 근처를 배회하며 중얼거린다던가)

-컵라면을 주식으로 하며 컵라면 국물을 정수기 물받이 통(정수기에 버린 물이 흘러나와 모이는 통)에 버림

2. 빅-노린재 빌런(40대 초반 추정, 아저씨)

-외관은 비쩍 마르고 안경 낌.

-암내가 개쩜

-미친듯함

-겨드랑이에 노린재 스포닝풀이 있는 듯

-이 빌런이 걸어간 자리엔 10초 이상 암내가 남아 있음

-흡연장에 자주 출몰

-바람이라도 불면 담배 냄새를 넘어 암내가 풍겨옴

-한번은 이 아저씨가 저 앞에 걸어 가는데(약 15미터) 암내가 남

-자기 자신은 모르는듯

3.빅-노이즈 빌런(20대 중반 추정, 남자)

-도서관 1층 로비 창틀에 책을 펴놓고 공부함

-혼자 막 중얼거림

-옆에 투명한 누군가가 있어서 그 투명인에게 설명하는 어조로 중얼거리면서 공부함

-개시끄러움

-도서관 특성상 창문이 없고 통짜 유리라 소리가 울려서 1층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3층까지 들림

-미친놈인듯(타인 배려심 0)

-도서관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할까 고민 중

그 외에도 몇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