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66 조회 날짜 24-01-01 19:13 전체공개   잡담 클래식) 구스타브 홀스트 - 행성 모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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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린

    출석일 : 125

 영국의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일본어의 영향으로 《혹성》(惑星)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홀스트의 친구이자 작가 겸 언론인이었던 클리포드 박사가 1913년 봄에 점성술을 알려준 것이 작곡의 동기라고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천문학은 점성술과 높은 관련성이 있었으며, 학술적인 목적 말고 점을 보기 위해 천문을 관측하기도 했다.

 그래서 곡의 순서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금지화목토천해' 순서가 아니라 '화성-금성-수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순으로 되어 있으며, 각 행성에 대응하는 로마 신화의 신들을 나타내는 표제가 붙어 있다.

 1914년에 작곡을 시작할 땐 피아노 두 대라는 편성으로 시작했는데, '해왕성'은 피아노가 아닌 오르간 독주곡으로 만들었다. 일단 이렇게 완성한 후 대규모 관현악 곡으로 편곡해 1916년에 최종 완성했다. 초연은 1919년 9월 29일 아드리언 볼트의 지휘로 행해졌는데, 초대된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공개 연주회였다. 공개 초연인 1920년 10월 10일에 애플바이 매튜스의 지휘로 이루어졌다.

 홀스트 살아생전엔 그저 그런 작품 정도로 취급됐지만, 2차 세계 대전 이후 천문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우주 탐사선들의 연구 성과 등으로 대중들이 천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재조명받았다.

 

=== 구성 ===

 

1. 화성, 전쟁을 부르는 자(Mars, The Bringer of War)

2. 금성, 평화를 부르는 자(Venus, The Bringer of Peace)

3. 수성, 날개 달린 전령(Mercury, The Winged Messenger)

4. 목성, 환희를 부르는 자(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5. 토성, 과거를 부르는 자(Saturn, The Bringer of Old Age)

6. 천왕성, 마술사(Uranus, The Magician)

7. 해왕성, 신비로운 자(Neptune, The My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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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살문이토기 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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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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