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눈여우
출석일 : 233
일단 왜 명작이라 칭송받는지는 알겠음.
다만, 왜 힌트도 주고 친절해졌다고 하는지는 모르겠음.
일단 시작하자마자 트리가드가 등장하는건 넘긴다 치더라도, 그 다음에 축복이 가리키는 방향이 위로 되어있으면, 위로 가보게 되어있음.
그리고 처음에 먼저 막히는데, 여기서 공략을 보느냐 안보느냐에 따른 차이가 심하게 남.
나는 안되겠어서 공략보고 사냥개의 긴이빨을 얻었는데, 이때부터 난이도 하락.
쉽게 얻은것도 아니고 공롁을 통해 블라이드의 도움을 얻어서 얻은거.
지도아래부터 가서 어케어케 하다가 진행하긴 했는데,
첫 스토리보스가 너무쎔. 이후에 나오는보스가 오히려 쉬운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일단 전반적인 불만.
내가, 또 점프킹이냐? 하고 열받은적인 한두번이 아님. 점프키 만들어두니까 낙하하는 빡치는 구간을 더 만들어둔거같애
더 빡치게.
맵의 직관성에 대해서는 꽤 잘만들었음.
어디어디 한번 가보고 난 뒤에는, 대략적으로 여기에는 이런게 있겠구나 하는 힌트가 지도에 있음.
맵은 잘만들긴 했어.
보스도 다들 괜찮은 디자인에 포스강렬한 모습이었고. 단지 내가 대형몹을 그다지 안 좋아해서.
여러 퀘스트들도 좋았긴 좋았어.
그런데, 이 퀘스트의 진행에 대한 힌트는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찾을수 없었고, 이 진행이 어느분기로 아예
끊겨서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수가 있음.
일단 그리고 말레니아.
나 아직도 못깨서 짜증나서 그런것도 있긴 한데.. 내가 2회차 넘어가서 다시 해봐도, 그닥 재밌게 느껴지지 않아서 집근처
겜샵에 팔아버릴까 하다가, 지금 스탯으로 몹들 눌러버리고 있는것들 보면서 말레니아도 렙업노가다해서 스탯으로 눌러버리려고
다시할까 하고 있는데...
퀘스트동선에 넣은 보스가 이정도로까지 어려우면 안되었던거같다.
엔딩보는데 영향 안주는 안깨도 되는 히든보스라고 하지만......... 아니 근데 퀘스트 동선에 들어가있으면
퀘스트 완료못한거같아서 신경 엄청쓰인다고.
여기까지 불만이었고.
사실 진짜 트리플A급 게임이긴 하다.
공략보면서 해서 이것저것 많이 했기 때문이긴 하지만, 1회차만 플레이했는데도 70시간을 넘길정도로
볼륭이 풍부하고, 메인이 되는 길 외에 곁가지로 볼수있는 여러보스들과, 동굴, 묘지 등 탐험요소.
다 똑같은게 아닌, 가는곳마다 다른느낌. 맵디자인. 수많은 무기들. 마법, 기도, 탈리스만 등으로 이것저것
다르게 해볼 수 있고, 캐릭터들은 매력있고 재밌고 사이드퀘스트들도 제법 괜찮음.
그런데, 1회차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좀 지친다 라는 느낌도 있긴 하다.
그리고 솔직히 이클리피아 , 호두킹 공략을 안봤으면, 엔딩보기 많이 힘들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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