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린
출석일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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冏(혹은 囧)은 '빛나다'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경]이라고 읽는 한자다.
지금은 두꺼운 한자 사전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벽자(僻字)지만, 무려 갑골문에도 나오는 매우 오래된 한자다. 창문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오는 모습을 그린 상형자로, 다른 한자와 결합할 땐 이체자인 囧의 꼴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明(밝을 명)의 옛날 글자인 朙.
그러다가 이 한자의 생김새가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과 같다 하며 대만 인터넷에서 이모티콘으로 쓰다가, 그것이 홍콩을 거쳐 중국 본토로까지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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