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다가 갑자기 든 뻘생각인데

신뢰에 대해서 말이 많지만 그게 대부분은 대중을 기준으로 잡고 하는 말이더라고.

쌓기는 어렵고 무너뜨리긴 쉽다던가, 신뢰는 소모되는 자원이라던가...

근데 그렇게 여러사람이 한가지 기준으로 신뢰를 쌓느냐면 그게 아니란말야

신뢰의 기준을 개개인으로 잡으면 누구는 단 하나의 스택으로 이후로는 절대 안믿고, 그게 두세번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계속 속으면서도 그래 한번만 더 믿어준다 하고 이어가는 사람이 있더라고.

그래서 신뢰의 기준은 긍정적인거로 잡으면 안되고 부정적인거로 잡야아한다고 생각이 들었음.

신용이란게 긍정피드백의 연속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부정 피드백이 없는걸 기준으로 이뤄져있다는거지.

그러니까 그 단 한번을 안써먹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게 신용의 기본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