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회사 이직하면서 한번도 시험같은거 본 적 없는데

첫회사에서는 포트폴리오 들고가서 그거로 평가받았고

그 이후 회사들은 경력이니까 경력사항만 가지고 충분히 평가가 끝나서 잘만 일 하고 살았었거든.

그런데 짜잔 오늘 이력서 넣은 회사에서 확인하더니 과제전형을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회사가 아 정말 여기는 꼭 다니고싶다 하는 1지망 회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복지가 좋을 대기업도 아니라 사원수 16명따리 소기업이라서 얘네는 대체 뭐지 싶은생각이 드네...

지금와서는 입사시험 문제라고 대체 뭘 물어볼까? 하고 궁금해서 내일까지 기다려보긴 할건데, 문제 받자마자 지원포기때릴지도 모르겠다...

애초에 20명도 안되는 스타트업이라니 무슨 고생을 할라고 거길 가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