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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일 : 1737
♡흐아아앙♡하앙♡하앙하아앙하아♡아앙앙아앙♡하아앙아♡아항♡항하앙♡하아앙♡
보라, 나에게는 나를 포함한 방대한 네트가 접합되어 있네. 액세스하고 있지 않은 너에게는 그저 빛으로만 지각되고 있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를 그 일부로 포함하는 우리들 전부의 집합, 사소한 기능에 예속되고 있었지만 제약을 버리고 더 위의 상부 구조로 시프트할 때다.
요즘은 어디가도 게시판마다 뭔가 트집잡아서 할퀼 궁리만 하는 그런 사람들이 보인단말여..
예전에도 있긴 했지만..
그런 사람들은 커뮤니티에서 배척당했고..
그래서 성질 부리고 지랄 털고 싶어도 눈치보면서 아닥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뭔가 그걸 억제하고 있던 뚜껑이 벗겨져버린 것 마냥
인터넷이 험악해졌엉...
일베디씨 문화가 퍼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쪽이랑 담쌓고 사는동네도 날카로워진건 마찬가지거든..
살기 팍팍해져서 그렇다기보다는
그건 그냥 지랄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
내가 홈페이지 맹글어서 게시판 연게 98년도부터거든...
imf 터지고 매일 자살자살 뉴스 나오고 야반도주 하던 그 시절보다 지금이 살긴 낫단말야..
근데 그땐 지금보다 훨씬 예의 바른 인터넷이었지..
깍듯이 예의를 갖출 필요까지는 없지만
정이라던가.. 배려라던가.. 여유라던가.. 그런게 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틀딱들 모인데 가서 이런 이야기 하면
니도 인자 틀딱이 되서 그래 ㅋㅋㅋ 이런소리 듣는다만서도..
뭔가 힐링하고 쉴수 있는 그런 인터넷이 됬으면
공각기동대에 인형사 보면서 오오.. 미래의 네트는 과연!!! 했었는데
그로부터 수십년후에 인터넷은 그냥 지랄병 자랑대회가 되버려서..
실망이 크다고... ㅋㅋㅋ
게다가 ai가 나보다 더 욕도 잘하고 병신개소리도 잘 해.. 흑흑...
이런게 퓨쳐였냐고..
돌려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