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내 이름은 김삼순] 정주행 중. > 유모어게시판

05년도 드라마. 방영당시 시청률 50% 달성. 현빈 김선아 주연.

이 드라마가 대한민국 사회에 준 영향이 정말 어마무시함.

이 드라마 이후로 [여자나이 서른]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고.

혼혈 배우에 대한 시각이나 이미지도 엄청 개선되었고.

드라마가 섹스나 성에 대해 숨기려 드는 자세가 많이 완화되었으며

드라마가 그동안 숨기거나 외면해온 현실 반영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지.

순종형 여성관이 깨지고 자기 일을 하면서 

남자와 대등할수 있는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고....

(이 이전의, 드라마에서의 여성상은 정말 개차반이었다...그냥 남자의 [상대]로서의 여자만 있었지.)

암튼 정말 웰메이드이긴 한데,

워낙에 대박치는 바람에, 

수 많은 아류작 [골빈 드라마]를 생산해내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