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을 허탕치네.

한번은 수원로데오거리, 한번은 영통역에 있는거.

아니, 오락실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면, 그래도 오락기라 할만한거 몇개는 들여놓지.

두군데 다 농구랑, 펀칭기계 두개만 넣고 나머지 인형뽑기로 다 채움.

인형뽑기로 다 채운 경우 이걸 오락실이라고 해야 할까?  이름부터가 오락실이라고 했기 때문에 하는 말임.

보통 인형뽑기 가게는 인형뽑기가게인것을 제목에서 알려주는데. 

안드로메다 오락실, 빵빵오락실. 이러면, 거기에 인형뽑기만 있을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자나.

그나마 영통역에는 맞은편에 짱오락실이라고 성지라 불러도 될만한 곳이 있어서  거기서 왓카 한판 하고 왔지만

(한판하고 나니 아이미카드 사서 여기서 자주 하고 싶은 생각이...)

암튼 맞은편 짱오락실이 있으니까, 오락실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건은 이해하긴 함

그럼 이름을 오락실로 하지 말라구.

로데오거리역시  근처에 짱오락실이 있으니까, 비슷하긴 하지만.. 여긴 로데오거리자나, 오락기 몇대는 가져놓을만하다고,

이름을 오락실이라고 붙일거면.

두군데는 리뷰고 뭐고 할것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