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내가 휴가가서 휴대폰 슬림 방수케이스 하나 비싸게 샀는데 아니 거의 이틀가까이 배송이 안되서 왜 안되냐고 전화해보니 물량이 없어서 입고중이래?

그래서 언제 입고되고 토요일안엔 받을수있냐니 또 봐야겠대 그래서 금요일 연락 주겠대 그래서 금요일 연락이 안와서 내가 직접 연락하니 토요일 받을수 있대!

아 그래도 받을수 있긴 하겠구나 하고 주문 취소 안했더니 이건 뭐... 예약접수만 하루 가까이....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난 내일 피서간 이후엔 그 케이스 딱히 내년에 피서철이면 몰라 딱히 쓸필요도 없어.

혹시 불의의 사고로 내가 휴대폰 수리 하러 다니기 짜증나니까 범퍼수준의 두께가 있는걸 샀는데 이건 장난 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오늘 회사에 전화하니 안받음.

택배사도 물론이고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난 와도 이거 반품시키기로 결정했다.

필요도없는걸 왜받고 내가 돈 써야 할이유도 없는데 뭐....

택배 지연은 있을수도 있지만 분명히 내가 몇번이나 전화하면서 늦으면 내가 필요없으니 그때까지 받을수있냐고 서너번은 전화했는데 그때 저렇게 됨.

단순변심이라고 택배비 달라고만 해봐라 11번가에 업체가 지랄 맞다고 따질지도 모르겠다.

아 진짜 요즘 택배 정말 많이 시키지만 이런 회사는 첨이다.

못하겠으면 못한다고 하든지 첨에 어정쩡하게 아니면 취소하는게 나을지도... 이런식으로 한번 떠놓고 사고거하게 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