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하는 코스프레로 초록색 군인인 아미맨으로 갔다.

가서 사진 찍히는건 첨이라 즐거웠으며 2일차때는 앞에 마라톤 행사 하시던데 거기에 가족분이랑 어르신들이 같이 와서 사진 찍고 가셨다 ㄷㄷ

그리고 한 3살? 4살?쯤 되는 어린아이랑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왔던데 어린아이가 내 코스프레 한거 신기해 한지 10분쯤 계속 보더라구...

그래서 초록색으로 도색한 총도 한번 만지게 해주고 손도 잡아주고 가드라...

그리고 어떤 가족분은 나랑 같이 사진 찍으더니 무슨 행사 하는지 물어서 서브컬쳐 행사라고 만화나 애니매이션 캐릭 따라하는거라고 이야기는 했다.

그리고 사탕을 계속 나눠줬는데 중고딩 2명이랑 가족이랑 나랑 같이 사진 찍고나서 청포도 사탕 나눠드리니 컨셉 쩐다고 웃으시면서 가시더라 

초록색 군인에 초록색 사탕이니 그럴만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