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정의의 사도 빙의해서 패악질 부리는거 직접 겪으니 ㅈ같드라 > 유모어게시판

스샷은 종암사거리

엇그제 있었던 일인데

한가운데 횡단보도 진입하기 전부터 우회전 차로 분기되서 신호 따로 받는데, 우회전 해서 들어갈라고 가다가 앞차들이 멈춰서서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멈췄음.

딱 그때 신호등 바뀌어서 못움직이고 브레이크 밟은 상태에서 핸들 손떼고 조수석 앉은 친구랑 노가리 까고 있는데

횡단보도 건너던 사람중에 자전거탄 노인네가 운전석쪽으로 와서 니는 뭔데 안비키냐 눈빛으로 째려보드라.

일단 횡단보도 가운데서 움직이면 위험하니까 가만히 있었던건데
 

완벽하게 정의의 사도 빙의해서 나 째려보면서 눈으로 욕하드라고.

근데 애초에 횡단보도에선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가야지 그냥 타고 이동하는게 불법이야 병시나.....

불법은 지가 불법인데 지가 잘하는줄 알고 패악질부리는 새끼 직접 겪으니까 좀 많이 황당하고 졸라 추하드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