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페르소나 5를 모바일로 옮기려고 열심히 노력했음.

UI는 그대로 배껴왔고 원작 작품 분위기를 그래도 느껴지는 수준으로 이식은 함.

한국어화는 일부 이미지까지 한글화 한 수준으로 상당히 잘된편.

단점

조작감이 왜이래? 하고 보니까 가상 방향키가 터치한곳에 생성되는 업계표준방식이 아닌 화면의 특정 위치에 고정되어있음 ㅋㅋㅋㅋ

저 왼쪽아래 동그라미위치에 고정이라 다른데 누르면 캐릭터가 엉뚱한 방향으로 뛰어감 ㅋㅋㅋ

혹시 안드로이드에서만 그렇게 만들었나 하고 아이패드에 설치해보니까 아이패드는 더 심각하게 안쪽이라 조작키 방향조절이 말안되게 불편함.

그래도 원작이 게임기로 나온건데 패드지원 안하겠어 설마 하고 패드연결해보니까 왼쪽 스틱으로 이동하는것만 지원하고 버튼매핑 하나도 안되어있어서 전투 UI는 화면 터치해야함. 이건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둘 다 똑같더라.

그럼 이제 저렇게 한참 안쪽에 있는 가상방향키로 이동하면서 화면에 뜨는 선택보고 화면 터치해야하는데... 이게 하나하나 다 안쪽이다보니까 손가락으로 화면을 수시로 가리는셈이라 페르소나5의 스타일리시한 UI의 장점을 죄다 까먹어버림.

전투시에는 조금 더 심각한데, 원작은 패드 버튼에 각 액션 (평타, 페르소나 스킬, 방어, 아이템사용)이 지정되어있어서 직관적으로 따다닥 누르면 됐었는데, 패드도 지원안하면서 그 큼지막한 UI를 그대로 가져오니까 하나하나 터치로 누르는게 손가락으로 화면가리는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안되어있음. 페5 배끼는데 급급해서 모바일 UI에 대한 고려를 전혀 안하고 만든느낌.

그리고 모바일이라는 근본적 한계때문에 가챠가챠인건 뭐 염병인거고.

첫인상 점수로 주면 2/5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