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84 조회 날짜 24-02-02 06:07 전체공개   잡담 7년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이별 할 줄은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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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튼꼴림

    출석일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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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헤어져 버렸죠

긴 시간 쌓아왔던 기억을 남긴 채

 

우린 어쩜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를 만나 기댔는지 몰라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는지도

이별하면 아프다고 하던데

그런 것도 느낄 수가 없었죠

그저 그냥 그런가봐 하며 담담했는데

 

울었죠 우우우 시간이 가면서 내게 준

아쉬움에 그리움에 내 뜻과는 다른

나의 맘을 보면서

처음엔 친구로 다음에는 연인 사이로

헤어지면 가까스로

친구 사이라는 그 말 정말 맞는데

 

그 후로 3년을 보내는 동안에도

가끔씩 서로에게 연락을 했었죠

 

다른 한 사람을 만나 또 다시

사랑하게 되었으면서도 난

슬플 때면 항상 전활 걸어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야 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아직 나를 좋아하나 괜히 돌려 말했죠

 

알아요 우우우 서로 가장 순수했었던

그때 그런 사랑 다시 할 수 없다는 걸

추억으로 남을 뿐

가끔씩 차가운 그앨 느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다는 걸 잘 알죠

 

나 이제 결혼해 그 애의 말 듣고

한참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죠

그리곤 울었죠 그 애 마지막 말

사랑해 듣고 싶던 그 한마디 때문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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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캣타워 의 댓글

캣타워 226359 226364 날짜
0
노래가사였그나

아무튼꼴림 의 댓글의 댓글

아무튼꼴림 226364 226395 날짜
0
저어는 한사람이랑 7년이나 연애해본 적이 업서오

오샤osha 의 댓글

오샤osha 226359 226365 날짜
0
와 라디오에서 들어본 추억의 노래다. 울었죠~ 우후후~

아무튼꼴림 의 댓글의 댓글

아무튼꼴림 226365 226396 날짜
0
그때 당시 20대 청춘이셨죵 와 젊다

오샤osha 의 댓글의 댓글

오샤osha 226396 226415 날짜
0
아니 그정도 틀딱아닌데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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