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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개   잡담 잡상식) 기자조선(箕子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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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트라린 222820 조회 780 조회 날짜 24-01-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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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상나라 왕족인 기자(箕子)가 고조선 지역에 책봉을 받아 세웠다고 전해지던 왕조. 단군조선과 위만조선 사이에 있던 왕조라고 오래도록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근대 이후 들어온 고고학적 발굴 및 연구 결과와는 정면으로 배치되어 국내 사학계에서는 진짜 있었던 나라라고 보지 않는다.

 기자조선이 맨 처음 언급되는 사료는 전한(前漢) 때의 복승(伏勝)이라는 사람이 쓴 《상서대전》(尙書大傳)으로, 사마천의 《사기》를 비롯한 여러 중국 역사서들이 《상서대전》의 기술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서, 오랫동안 위만이 몰아냈다는 준왕(準王)은 기자조선의 왕이었다고 믿어 왔다.

 그런데 이 《상서대전》은 기원전 3세기의 사료라서 기원전 11세기 무렵의 일을 실증하기엔 무리가 있고, 무엇보다도 한반도 북부 및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상나라와 관련된 유물이 지금까지 단 한 개도 출토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서양의 고고학이 들어온 일제강점기 때부터 그 실체를 부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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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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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캣타워 의 댓글

캣타워 222820 222821 153일 날짜

기록이 교차검증 안되고 유물 안나오면 뭐다?
그냥 무의미한 뇌피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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