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32 조회 날짜 24-01-03 11:48 전체공개   덕질 내가 산 최초의 HG 건프라. 아카츠키
  • 사막눈여우

    출석일 : 115

첨부 20231231_111225.jpg ( 3.1M )

꽤 지난 이야기. 십년정도는 되었을려나.

 

이거 이전에는 SD건프라 네댓개 정도 샀을정도로  장난감 사고 싶은걸 참고 살았다,

나는 항상 아카츠키 건담이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마트갈때마다 구경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아둥바둥살고 있었기에, 

(어느정도냐면 계산해보니 생활비 최대한으로 줄였는데도 적자라서 식비 아낀다고 좀 비싼 반찬이 분홍소세지)

가능한 아끼고 살았고, 갖고 싶은거 있어도 최대한 참았는데,

아내도 그걸 알았기에 인형을 사고 싶어도, 

부직포로 인형을 만들어서 장식했고, 내 취미는 거의 게임밖에 없었다.

 

어느 해 내 생일. 마트를 지나가다가 아카츠키를 보고 한동안 그 앞에 서있다가, 7900원짜리 SD건담을 집는걸 본 아내가

그러지 말고, 그냥 사라고 부탁해서 그 때 처음으로 반다이제 제대로 된 건프라를 사고 난뒤에

조립하면서 얼마나 감탄을 했던지...

 

 

그렇게 장난감모으기가 시작되니......쥐꼬리만한 월급이 아닌 , 좀 여유가 생기고 난뒤에...

아내의 장난감이  방을 꽉채우게 되어버렸다......내 거의 한 세배정도..

 

 

그리고, 이젠 놓을 장소가 없어서 더 사는걸 꺼리게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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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yaru 의 댓글

kyaru 222231 222232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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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이번에 극장판에 나오기는 할껀데
아직까지 숨겨놓는거 보면 적어도 백팩 정도는 갈아줄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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