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992 조회 날짜 19-01-14 19:07 전체공개   [엘더스크롤, 오빌리비언] 그레이 폭스와 히에로니무스 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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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탄

    출석일 :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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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4 : 오블리비언의 도둑길드의 수장입니다.
 
신출귀몰한 도둑의 대명사로 언제나 가면을 쓰고 다니며
 
세간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전설쯤으로 취급받으며 경비병들조차 그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도둑길드 멤버들조차 그의 존재를 잘 모릅니다.
 
또한 소문에 의하면 300년의 세월을 살아온 자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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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로니무스 렉스
 
임페리얼 시티의 경비대장중 한명으로써
 
모두가 상상의 인물 취급하는 그레이폭스를 실존한다 믿으며 그를 잡기위해 온갖 갖은 고생을 다합니다.
 
그의 지명수배를 걸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나 상관에게 까이며
 
시민에게도 괴짜취급받으며 욕을 먹습니다.
 
하지만 근본은 선량하며 언제나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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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면은 그레이폭스의 상징으로서 사실 300년전 전설의 도둑이자 최초의 그레이폭스인 에머 데어로스가
 
데이드릭 프린스 녹터널에게 직접 훔쳐낸 물건입니다.
 
 
이 가면의 이름은 녹터널의 회색 가면 으로서 이 가면을 쓴 자는
 
타인이 착용자를 봤을 때 기존의 인격을 아예 인지하지 못하고
 
가면 착용자로서의 새로운 인격만을 인지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뭔가 도둑질을 하던 중 들키더라도 잡히기 직전에 가면을 벗어버리면
 
잡으려던 사람은 도둑이 갑작스레 사라져버린 것으로 느끼게 되는겁니다.
 
 
이 처럼 좋은 기능을 가진 가면이였지만
 
가면을 훔친 에머 데어로스에게 분노한 녹터널은 이 가면에 저주를 걸었고
 
가면을 벗엇을 때 원래의 인격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저주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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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레이폭스인 코버스 움브라녹스는
 
과거 엔빌 지방의 영주였던 자로서
 
치밀한 이중생활을 통해 도둑길드의 수장에 오른것까지는 좋았지만 선대 그레이폭스로부터 가면을 물려받았을 때
 
세상이 그를 영원히 인지할 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결국 엔빌의 영주는 실종된 것으로 처리되버렸고
 
그는 그레이폭스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저주를 이기지 못해 늘 마음 속 고통 아닌 고통을 지니고 있었고
 
도둑길드의 간부까지 올라온 주인공을 통해 저주를 풀어내고자 합니다.
 
 
데이드릭 프린스의 저주였기 때문에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저주를 해제할 수 없었고 갖은 방법으로 주인공을 굴려
 
엘더스크롤을 이용해 가면이 녹터널에게 저주를 받았던 과거 자체를 없애버리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는 주인공에게 그레이폭스의 자리와 가면을 물려준 뒤

엔빌의 영주로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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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로니무스 렉스는 괴짜라고 욕먹기는 해도 그는 실제로 굉장히 뛰어난 능력을 지녔으며 본업에 성실한 사람입니다.
 
언제나 타도 그레이폭스를 외치며 24시간 도둑길드를 들쑤시는 바람에
 
도둑길드는 그에 의해 행동에 차질이 생겨버렸으며 본거지의 대략적인 위치마저 들켜버리게 됩니다. 
 
 
결국 도둑길드는 그를 위험인물로 파악하고
 
그를 행동불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도둑길드는 살상을 금지하기 때문에 그들이 선택한 방법은
 
히에로니무스 렉스를 엔빌로 좌천시켜 도둑길드를 관할 밖으로 만들어버리는겁니다.
 
 
주인공은 그에게 누명을 씌워 그를 엔빌 지방으로 좌천시켜버리는데 성공하고
 
렉스는 결국 자신의 패배를 깨끗히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렉스는 임페리얼시티에서 괴짜취급받았던 과거와 달리 그레이폭스 추격을 그만두게 된 뒤
 
본인의 능력을 100퍼센트 활용하여 엔빌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신임 경비대장으로 사람들에게 칭송받게 됩니다.
 
 
 
위에서 그레이폭스가 주인공에게 자리를 물려준 후 
 
엔빌의 영주라는 본래 인격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렉스는 엔빌의 경비대장으로 좌천되었구요
  
그리고 경비대장은 영주의 따까리지요
 
 
결국 평생 그레이폭스를 잡기위해 뛰아다니던 렉스는 최종적으로 그레이폭스의 수하가 된겁니다.
 
물론 본인은 그레이폭스를 눈앞에 두고서도 그가 그레이폭스라는 것을 평생 모르겠지만요
 
 
 

출처 오늘의 유머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728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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